저조한 거래로 하반기 수익 기대하는 투자 전략과 이유
상반기 미국 증시는 나스닥100지수(NDX)의 약 20% 상승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화려함의 이면에는 올해 초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자산들이 오히려 수익률에서 크게 뒤처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져 있습니다. 빅테크 7개 기업을 일컫는 ‘매그니피센트 세븐’(MAG7) 인덱스는 연초 대비 약 2% 하락했으며, 반도체 업종을 대표하는 SMH(반도체 ETF)도 시장 대비 부진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 ‘저조한 거래’들에서 하반기 가장 큰 수익 기회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부진의 이면에 숨은 진짜 기회
ETF 액션의 공동 창립자 마이크 에이kins는 단순한 수익률 곡선의 반전을 넘어, 펀더멘탈(실질적인 기업 가치)의 변화와 시장 심리의 전환 가능성을 짚어냅니다. 그가 주목하는 첫 번째 영역은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앞선 AI 열풍 속에서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평가)은 비이성적으로 높아졌다가, 최근 조정을 겪으며 ‘코피 나는 수준’(nosebleed valuations)에서 보다 합리적인 구간으로 내려왔습니다. 에이kins는 “이러한 기업들은 여전히 우리가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뜨거운 유행을 좇아 너무 비싼 값에 사들였던 스마트폰이 새로운 기능이 나오면서 가격이 안정화된 것과 같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이 ‘필수적인 도구’들의 성장 시나리오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주가가 조정을 받은 지금이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한국의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에도 동일한 분석 프레임이 적용될 수 있으며, 이들의 하반기 실적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괴적 혁신과 시장의 재편
두 번째로 주목되는 영역은 파괴적 혁신 기술(disruptive technology) 전략입니다. 이는 주로 중견·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테마형 전략으로, 상반기 대형주와 반도체주에 쏠렸던 자금의 흐름이 바뀔 경우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에이kins는 “분석가들의 이익 성장 전망을 살펴보면, 이 종목들의 전망은 상당히 밝다”라며,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중소형주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극도로 낮았던 것에서 확장될 여지가 크다”라고 분석합니다.
한국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플랫폼이나 콘텐츠 기업, 신기술 스타트업 상장 기업 등이 이 범주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대형주 대비 변동성이 크지만, 기술의 확산과 함께 시장이 본격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할 때 빠르게 가치를 재평가받는 특성이 있습니다.
‘מוג지 세븐’의 반격과 한국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매그니피센트 세븐(MAG7) 에 대한 분석입니다. 펀드매니저들이 “누가 생각했겠느냐”라고 반문할 정도로, 올해 상반기 나스닥100지수를 크게 밑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에이kins는 “연말이 아닌 상반기 중간에 MAG7이 보합 수준이라는 사실이 놀랍다”라고 말하며, 이들을 하반기 ’�